본문 바로가기

야구/KIA 타이거즈

BLog] 2017.04.10 현재 프로야구 순위

반응형

따뜻한 봄이 되어 벚꽃이 만개한 지금...

KBO가 개막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앞으로 내맘대로 종종 프로야구 순위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볼까한다.

 

내가 응원하는 KIA타이거즈!

시즌 개막전부터 두산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 중심엔, 기아의 4번타자가 된 최형우가 있었다.

기아를 응원하면서 항상 답답했던게 타선의 짜임새였다.

중심을 잡아줄 4번에 무게감이라고는 느낄수가 없었다.

 

그래서 최형우의 영입소식을 들었을땐 100억이 많고 어쨌고 다 떠나서

그냥 기분은 좋았다. '드디어 4번타자다운 4번타자가 영입되었구나'

그 효과가 시즌초부터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필요할때 타점을 올려주고 5번타순에 배치된 나지완에게 좋은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나지완은 그걸 놓치지 않고 잘해주고 있다.

 

아직 김주찬이 몸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서 인지 쩔쩔메고 있지만

그래도 김주찬은 김주찬이니 날이 더 따뜻해지면 충분히 잘해줄거라 믿는다.

그럼 현재 프로야구 순위를 보자.

 

 

일명 헬로키티라고 불리는 LG, 롯데, kt, 기아가

1위부터 공동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외로 두산이 지난주말 3연전 스윕을 당해서 중위권으로 쳐져 있으며,

NC또한 테임즈 이적후 시즌초부터 중위권으로 쳐져있다.

넥센은 주말 두산전을 스윕하며 분위기반전에 성공한듯 보이며,

한화는 득점권 타율에 저조함을 보이며 루징시리즈를 마쳤다.

SK는 기아와의 4:4트레이드 이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으며,

(최정의 역대 3번째 한경기 4홈런은 어마어마했다!)

삼성은 총체적 난국이다.

 

내가 생각한 가장 의외의 팀은 (다른분들도 비슷하리라본다)

역시 kt다.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교체만으로 시즌초에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름아닌 22이닝 무실점의 불펜이다. (기아팬으로서 정말 부러운부분)

더군다나 선발투수들도 이전 삼성과의 3연전에서 고작 2실점만 했을뿐

어마어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아는 kt 맞나?)

 

아무튼 현재의 순위표는 굉장히 만족스럽고,

굉장히 불안하지만... 굉장히 기분 좋다...^^

프로야구 흥행의 성패가 달린 인기 3구단이 상위권에 포진해있으니

올해 이대로 좋은 성적을 유지할수 있길바란다.

 

이제 시즌 시작한지 일주일을 갓넘겼으니,

앞으로 어떻게 시즌이 진행될지 지켜볼일이다.

 

오늘은 야구없는 날... 난 뭐하지?

 

반응형